타피스트리 위빙 (팁, 실 구매처 공유)

타피스트리 위빙 (팁, 실 구매처 공유)

 

안녕하세요. 몽글 몽글입니다. :)

오늘은 타피스트리를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 해요.

제가 제작한 타피스트리 작품 소개와 함께 스스로 터득한 제작 과정 팁까지 공유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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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estry

타피스트리란,

(세로) 경사실에 (가로) 위사실을 엮어 직물을 만드는 핸드 위빙 기법입니다. 

실을 한줄 한줄 엮어서 마치 테트리스를 쌓는 방식으로 단단한 직물을 만들어 가는 기법이라 이해하시면 돼요. :)

최근에 인테리어 소품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타피스트리로 만든 월 행잉이나 티코스터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타피스트리 작품

<Inner Beauty>, 45*52(cm),Tapestry

 

작품 제목은 Inner Beauty로,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본 작품입니다.

 

<작품 설명>

"아름다운 눈을 갖고 싶으면 다른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오드리 햅번) 아름다운 눈이 빛났던 그녀가 남긴 메세지를 담아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모든 색은 그 자체로 아름답지만, 각각의 아름다움은 다른 색과 조화를 이룰 때 빛을 발하며 그 진가를 발휘한다. 우리는 다양한 색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나와 다른 색을 지닌 사람들과 어우러지고 그들로부터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때, 내 안의 고유한 빛깔도 더욱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 

 

제작 과정 TIP

사실 타피스트리는 핸드 위빙 기법이다 보니, 스스로 노하우를 터득하거나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많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죠. :(

그래서 저도 조금이나마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보다가 스스로 터득한 팁을 공유해드리려 해요.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막대 보이시나요? 

작은 베틀기로 작업할 때는 실을 교차시켜주는 '잉아'라는 장치를 활용하면, 일일이 실을 교차해가며 작업해야 되지 않아서 편리한데, 사이즈가 큰 베틀기로 타피스트리를 제작하려면 경사실을 손으로 한줄 한줄 들어가며 위사실을 통과시켜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어요. ㅠㅠ

그래서 방향 한쪽을 정한 후에, 위의 사진과 같이 두꺼운 도화지나 나무 막대기를 경사실 사이에 끼워 두면, 위사실을 끼울 때 훨씬 시간이 단축돼서 유용한 팁이랍니다.

 

실 구매처 소개

유명해서 많이 알고 계시는 곳이기도 한데, 회현역 지하상가 "벽과 공간" 추천드려요. 저는 주로 램스울이나 18합 면사를 이용했는데, 벽과 공간에서는 면사를 반타레씩 끊어서 판매하기도 해서 굉장히 저렴하게 다양한 실을 구입하실 수 있어요. 매장 안쪽에는 개성 있고 특이한 실들도 많아서 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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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타피스트리 주제로 작품 소개와 제작 과정 팁, 실 구매처 정보까지 공유해봤는데요.

구독자분들도 특별한 타피스트리 작품으로 나만의 공간을 꾸며보면 어떨까요?

다음에도 더 좋은 정보와 작품으로 찾아올게요. :)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